오늘 글의 제목은 <이모티콘 만들기 나도 할 수 있다고?!>로 정해봤습니다.
점점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모티콘 강의를 듣고 계속 실습을 해보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지금 4주 차에 들어왔고, 곧 종강이 찾아옵니다.
4주 차까지 진행한 지금 조금만 더 하면 저만의 이모티콘을 등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주 차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학습 기록도 할 겸 결과물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사진은 강의 화면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1,2,3주 차 글을 작성하면서 중요한 강의 화면은 보여드리지 않았더라고요? 화면 구성이 참 깔끔합니다.
강의장으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강의 화면 오른쪽에는 목차와 강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강의를 클릭할 수도 있고, 복습이 필요하다면 다시 이전 강의를 바로 클릭해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주 차에 올린 것처럼 강의 들으면서 노트 시스템을 통해 중요한 내용을 저장해둘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적었던 것도 다시 볼 수 있어요.
다시 돌아가서 4주 차는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 2마리와 일상을 그리고 계신 소금툰 김수윤 작가님의 강의입니다.
작은 시도가 큰 선물이 되어 올 때까지 그림을 못 그려도 괜찮아요 제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합니다.
낙서는 그냥 두면 활용도가 낮지만, 낙서를 디지털 드로잉으로 가져오면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즉, 감정을 낙서로 그리면 이모티콘이 됩니다.

이 강의에서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리 거만하게 자기가 잘 그린다고 해도 세계 1등은 아니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못 그리고 나는 못 그린다고 기가 죽어 있는다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이 세계 꼴등은 아니거든요."
제가 책에서 읽었던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을 올바르게 계발하려 한다면 '나'라는 사람의 숨겨진 요소를 이해해야 한다.
밥 프록터의 본 리치 책에서 나온 문장입니다.
정말 우리는 세계 꼴등은 아닐 거예요.
지금 하지 않았을 뿐! 아직 숨겨진 요소일 수 있다는 것!
지금은 드로잉을 못 한다고 할지라도 계속하다 보면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서
따뜻한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같이 드로잉을 시작해 봐요.
본격적으로 강의 내용이 크게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
- 가이드 따라 캐릭터 그리기
- 캐릭터 느낌을 바꾸는 브러시
- 내 캐릭터에 맞는 채색방법 찾기
- 다양한 표정, 다양한 방향, 다양한 포즈 그리기
- 소금툰 고양이 잘 그리는 법
- 승인 받는 이모티콘 만들기
- 인스타툰으로 작가 되기
- 나만의 굿즈로 셀러 되기
Part 1,2,3 모두 훌륭했는데 Part 4 부분이 개인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다양한 자세, 포즈, 표정을 배울 수 있었는데
이번 파트에서는 추가적으로 인스타툰과 굿즈 부분을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몇 가지 배웠던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캐릭터 느낌을 바꾸는 브러시 & 내 캐릭터에 맞는 채색방법 찾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업물입니다.
위의 작업물은 브러시 강의와 채색 강의가 각각 1강씩 올라온 내용을 제가 하나의 파일에 만들었습니다.
먼저 캐릭터의 느낌을 바꾸는 브러시 강의에서 똑같은 브러시 이름을 사용했어도
브러시 크키, 지터 값, 스트림 값에 변화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이 그려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운데 브러시 느낌이 좋아서 가운데 그림으로 채색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브러시 다음 강의는 채색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색을 끌리는 대로 골라도 좋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알고 이모티콘에 색깔을 입혀보는 게 좋겠죠?
여기서는 치트키 같은 사이트를 알려주셨어요.
치트키는 바로 조화로운 색상들이 모여져 있는 홈페이지로 정말 많은 색상 조합이 올라와 있는 사이트였습니다.
사진에 4가지 색상 조합이 보이시죠?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들었는데 강의에 나온 색상 조합을 다운로드해서 프로크리에이트에 팔레트를 만들었어요.
4가지 색상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색깔까지 입혀져서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색상으로도 작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 다양한 포즈 그리기
이번 시간은 다양한 포즈 그리기 시간입니다.
첫 번째 줄 3개와 가운데 캐릭터 스케치 같은 그림 두 개를 합치면 세 번째 앉아있는 캐릭터가 완성됩니다.
완성하고 보니 이렇게 캐릭터가 그려진다는 것은 알지만
실시간으로 따라 그릴 때만 해도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틀을 잡고 그리다 보니 아무것도 없이 그릴 때보다 훨씬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앉아있는 포즈 외에 몇 가지 포즈를 더 배워서 따라 그려봤습니다.
만세 하는 포즈, 달리는 포즈, 앉아있는 포즈 등 정말 살아있는 느낌이 들죠?
포즈 작업은 어렵게 느껴졌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세를 보고, 따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움직이는 이모티콘
이번 강의 내용에서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2개(웃는 이모티콘, 우는 이모티콘)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웃는 이모티콘을 만들었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레이어 보이시나요...? 정말 작업하면서도 혼란스러워서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자연스럽게 만들려면 프레임이 증가해서 순서대로 들어갔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레이어를 전부 켜놓은 상태라 어니언 스킨이 겹쳐있어서 더 복잡한 느낌입니다.
아래는 이모티콘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공유-움직이는 GIF를 누르면 내보내기 전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전 확인할 수 있어서 수정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이 가능합니다.
웃는 표정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ㅋㅋㅋ 글자도 요리조리 변하도록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사실 제 캐릭터를 그려서 그 캐릭터에 입혀야 하는데
아직 제 실력이 따라 그리기도 미숙해서 기본적인 동그라미 얼굴 캐릭터로 작업했습니다.
· 인스타툰
요즘은 이모티콘 작가분들이 인스타툰을 연재를 하셔서 이모티콘 출시 정보나 굿즈 소식도 작가님 인스타에서 접할 수 있어요.
소금툰 작가님은 인스타툰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어요.
운영 TIP, 스토리 구성, 손그림으로 인스타툰 그리기, 아이패드로 인스타툰 그리기를 알려주셨고,
우리가 가장 궁금한 수익화 방법까지 알려주시는데 이렇게 꿀팁까지 얻을 수 있어서 강의 듣기를 정말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인스타툰을 손그림으로 그리는 것과 아이패드로 그리는 것 2가지를 설명해 주시는데
아이패드가 있으니까 아이패드로 작업했습니다.
아직 떠오르는 소재는 없어서 작가님 강의를 보고 따라서 그렸던 작업물입니다.
작가님 그림에서 머리카락은 다른 색상으로 작업하셨는데 저는 갈색으로 색을 달리 표현했습니다.
글씨도 사용하시는 폰트 설명해 주셨는데
작업파일은 프로크리에이트에 있는 기본 폰트를 선택해서 나중에 이 부분은 바꿔야겠습니다.
· 나만의 굿즈
2주 차에서 지렁이네 작가님은 디지털 굿즈 제작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소금툰 작가님은 실물 굿즈에 대해 강의를 12강으로 나눠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인쇄, 지류, 씰 스티커, 칼선 스티커, 원형 스티커, 엽서, 거울 버튼, 아크릴 키링, 떡메모지, 인쇄 업체, 판매처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굿즈 내용까지 들으니까 귀여운 이모티콘을 꼭 만들어서 굿즈까지 제작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 강의를 들으면서 꿀팁
1. 종강에 가까워질 때 몰아서 듣지 않고 초반에 많이 듣기
당연한 내용이지만 종강에 가까워져서 들으려고 하면 마음도 급해지고
강의에 나온 내용을 따라 해보지 못해서 강의 내용을 많이 습득하지 못하게 됩니다. 꼭! 강의는 초반에 많이 듣기 별 5개!
2. 강의장 노트 활용하기
실제 노트 필기도 좋지만 이동하면서는 쉽지 않아요.
점심시간, 틈나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으면 중요한 부분을 적고 싶을 때가 생깁니다.
그때 강의장 화면에 있는 노트를 활용하면 좋아요.
3. 다양한 포즈 그려보기
멈춰있는 이모티콘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둘 다 이모티콘의 표정과 포즈가 다양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포즈를 정말 많이 그려봐야 합니다.
아직 초보라 강의에 나온 포즈 외에 다른 포즈들도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핀터레스트에서 'charcater animaiton' 검색어를 검색해서 캐릭터의 움직임, 표정에 관한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4. 아이패드 드로잉 책 보기
이건 꿀팁이라고 하기 그렇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작가님들이 알려주시는 방법은 최대한 많이 따라 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선 연습, 클리핑마스크, 레퍼런스 등 프로크리에이트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그림을 많이 그려봐야 해서 강의 외에 추가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책도 읽어보고 있습니다.
책은 종이책 구매도 가능한데 종이책은 들고 다니기 그래서 전자책으로 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책 구매 또는 요즘은 각 지역의 구립 전자도서관도 있어서 대여해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디지털 굿즈를 만들 때 캐릭터 외에 아기자기한 소품도 같이 그릴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 기자단 활동을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았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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