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KCB 신용 점수는 왜 두 개일까?

 

 

신용카드를 만들 때, 대출을 받을 때 신용점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이 신용점수에 따라 신용카드와 대출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에 비해 대출 시 더 많은 대출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일정 점수 이하의 경우는 대출이 제한될 수 있고 신용카드 발급 시 신용이 낮으면 한도 등에 제한을 받거나 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이 좋으면 거래 심사를 통과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카드/대출 한도는 늘어나고, 대출금리는 낮아집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높을 때는 신용 점수가 더 중요해집니다.
신용을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은 NICE와 KCB 두 곳입니다. 요즘은 토스,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개인정보 동의를 하고 간편하게 신용점수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옵니다.

저도 이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오늘 네이버페이에서 신용분석 리포트가 발행되어 신용점수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팁’이라는 항목에서 신용점수가 2개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풀 수 있었습니다.


왜 점수가 다를까요?
신용평가사마다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방법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점수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에 의해 신용 점수 평가가 되는 걸까요?
신용평가사에서는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 크게 4가지 항목을 가지고 신용점수를 평가합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이 항목별로 중요하게 보는 비중이 어떤 걸까 하는 점입니다.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하단에 있습니다.

평가항목	NICE	KCB
상환이력	31%	21%
부채수준	26%	24%
신용거래기간	13%	9%
신용거래형태	30%	38%
비금융 신용정보	-	8%

출처 : 네이버페이 - 신용점수 팁

표에 각 항목별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 상환이력 : 대출, 신용카드, 세금 등 지불할 돈을 제때 갚았는지의 이력
• 부채수준 : 대출과 신용카드대금 보유 수준
• 신용거래기간 : 신용카드, 대출 등 신용거래활동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의 이력
• 신용거래형태 : 은행대출, 할부대출 등 여러 형태의 신용거래를 얼마나 적절히 이용했는지의 이력
• 비금융 신용정보 :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비 납부 등을 성실하게 납부했는지의 이력
  
  

위에 있는 비금융 신용 정보에도 주목을 해야 합니다.

통신비도 신용점수 평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체가 없어야 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통신비를 연체한다고 신용점수가 당장 하락하지 않지만,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을 미납하면 서울보증보험에 정보가 등록되어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통신요금 성실하게 납부한 경우, 신용평가기관에 내역을 제출하면 신용에 가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후불교통카드대금도 연체 없이 납부해야 합니다.

 

신용 점수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이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글은 네이버페이 신용점수 팁 목록 중 '왜 신용점수가 두개일까요?'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