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추석 연휴도 끝나갑니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지만 매우 덥고 습한 날씨라서 다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나들이는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과천 서울대공원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잔디광장과 원더파크 건물이 보입니다.
쭉 걸어서 이 건물에 도착하면 코끼리열차 무인 발권기 및 탑승 장소가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여기서 서울대공원 입구까지 걸어갈 수 있지만
코끼리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스카이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코끼리열차를 이용해서 입구까지 이동했습니다.
무인발권기 편도로 1인당 2,000원 결제하고 표를 발권했습니다.
돌아올 때는 동물원 앞에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할 수 있습니다.
열차에 탑승할 때 8명까지 앉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편도 이용요금
어른 (만 19세 이상) : 2,000원
청소년 (만 13세 ~ 만 18세) : 1,5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 ~ 만 12세) : 1,500원
코끼리열차는 유기시설물로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유료로 탑승해야 합니다.
36개월 이하 아동이 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등) 이용 시에도 유료로 탑승해야 합니다.

코끼리열차를 탔던 곳에서 한 정거장을 오면 서울동물원 및 테마가든이 있습니다.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은 코끼리열차가 다니는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물원 입구 쪽으로 걷다 보면 도착했다는 것을 알리는 글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장료

동물원과 테마가든은 별도로 입장료를 결제합니다.
이날은 동물원만 방문 예정이라 동물원 앞에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1인당 5,000원 카드 결제 후 표를 발권했습니다.
◆ 동물원 입장요금
어른 (만 19세 ~ 만 64세) : 개인 5,000원 / 단체 3,500원
청소년 (만 13세 ~ 만 18세) : 개인 3,000원 / 단체 2,100원
어린이 (만 6세 ~ 만 12세) : 개인 2,000원 / 단체 1,400원
만 5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동물원, 테마가든에 한함)
단체는 30인 이상으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입장 시 30% 이내에서 할인되며, 당일 결제도 가능
단체는 입장권 1장으로 발급함
이외에 다자녀 가정 지원카드 소지자(서울시와 경기도 시민) 이용료 감면안내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동물원 평일 입장권은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상가 5,000원 20% 할인 -> 4,000원)
▼ 평일 온라인 티켓 구매 관련 내용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홈페이지를 보니 동물원과 테마가든 입장패키지도 따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울대공원 입장패키지 관련 내용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표를 가지고 들어가는 곳으로 가서
직원분 안내에 따라 기계에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서울대공원 가이드맵

대공원이 넓어서 가이드맵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가이드맵이 비치된 곳에 동물원 관람 안내 내용도 잠시 확인했습니다.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라 관람 제한된 동물들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아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 제규어, 하이에나 관람제한
기간 : 2024. 03. 01(금) ~ 미 정
사유 : 환경 개선 공사
· 황새마을 관람제한
기간: 2024. 09. 12(목) ~ 미 정
사유 : 환경 개선 공사
· 늑대사 관람제한
기간 : 2024. 09. 11(수) ~ 미 정
사유: 환경 개선 공사
· 실내관 운영 안내 : 10:00 ~ 17:00
제1AF(기린, 얼룩말), 대동물관(코끼리, 코뿔소)
유인원관(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
동양관(뱀, 원숭이, 악어),남미관(나무늘보, 바다악어),
열대조류관, 곤충관, 야행관
관람제한 실내관 : 제2AF관(하마), 제3AF관(사자, 치타)
※ 하마, 사자, 치타는 야외 방사장에 없을 시 관람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공작마을 : 10:00 ~ 16:00
식 물 원 : 10:00 ~ 17:00 (입장마감 16:30 까지)
실 내 관 : 10:00 ~ 17:00
날씨 및 동물들의 상태에 따라
16시 이후 야외 방사장에 동물이 없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지도

가져온 가이드맵에는 더 자세히 적혀있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대공원 지도를 가져왔습니다.
대공원 홈페이지에서는 인기코스 안내(호랑이길, 낙타길, 사슴길, 부엉이길)을 소요 시간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코스는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1아프리카관

제1아프리카관은 사진을 못 담아왔습니다.
대신 입구 근처에 있는 수달 조형물인데 귀여워서 담아왔습니다.
홍학사를 지나
제1아프리카관에 있는 기린 → 사막여우 → 타조 → 얼룩말→ 100주년 기념광장
순서로 둘러봤습니다.
기린을 좋아해서 기린을 많이 보고 오고 싶었는데
전망대를 올라갈 수 없어서 기린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그늘에 있는 기린들을 살짝살짝 보고 왔습니다.
외부보다는 실내관에 기린이 들어간다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인원관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밖에서 제대로 관람을 못 하고 실내로 바로 들어가서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아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유인원관에는 오랑우탄, 로랜드고릴라, 침팬지, 맨드릴,
아누비스개코원숭이, 망토원숭이, 브라자원숭이, 사바나원숭이가 있다고 합니다.
제3아프리카관


유인원관을 지나 제3아프리카관에 사자를 보러 갔습니다.
제3아프리카관에는 홈페이지상 사자, 치타, 점박이하이에나, 일런드, 세이블앤틸롭이 있습니다.
일런드, 세이블앤틸롭은 직접 보고,
사자는 화면으로 봤습니다.
하이에나는 환경 개선 공사로 인해 관람이 불가했던 것 같습니다.
제3아프리카관까지 참고 올라왔는데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로 매우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서울대공원 방문 전 동물원 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었는데
햄버거와 피자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라이언 카페라고 소개된 곳이고, 카페 융가비입니다.
입구가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사자가 돌아다니면 가까운 곳에서 관람하기 좋은 장소인데,
이날은 너무 더워서인지 사자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것처럼 카페에 있는 TV를 통해 사자를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자가 자주 나온다면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관람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19,800원) 주문하면서 사이다(3,500원) 추가했습니다.
사이다만 단독 주문은 불가했습니다.
다른 음료류는 별도로 5,500원 ~ 6,500원 결제했습니다.
랫서팬더사

인기가 많았던 랫서팬더사입니다.
앞에서 본 곳들에 비해 관람객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보러 갔을 때 랫서팬더가 그늘로 들어가서 볼 수 없어 사진이 없습니다.

식물원, 식물도서관


만족했던 곳, 식물원입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더워서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식물원이 보여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선인장 있는 쪽이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밖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식물원과 이어져 있는 식물도서관에서 한참 머물렀습니다.
실내관이 있어도 들어가면 더웠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편의시설은 아무래도 비용 지불이 필요한데
무료로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시 앉아있을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식물도서관 옆에는 동물표본이 있는 식물환경전시실도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상시 식물원 해설 프로그램
식물원 지구여행도 운영합니다.
2024년 1월 ~ 12월 중 평일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10:30 ~ 11:30 (1회차), 14:30 ~ 15:30 (2회차)입니다.
참여방법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하며,
식물원 전시온실 입구 배너 앞이 참여 장소라고 합니다.
동양관


재규어사는 환경 개선 공사로 관람할 동물이 없었습니다.
동양관에는 원숭이, 악어, 거북이 등 만날 수 있습니다.
동양관 입구에 주의사항이 붙어있어서 읽고 들어갔습니다.
동물 분변 조심하세요!
가끔 흰손기번과 노란뺨볏긴팔원숭이가 줄을 타면서
분변을 뿌립니다.
원숭이가 신나게 줄을 타고 있다면...관람 시 조심하세요~
동물들이 영역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서작업을 하고 있지만 동양관 내부에서 쥐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동물원 무료순환 버스
동양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글을 작성하면서 동물원 순환버스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동물원 내부에 순환 버스가 있어서
이동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동물원 무료순환 버스가 운행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성수기(4~6월 8일, 9월~11월 8일) 주말 및 공휴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곰사

곰사로 오기 전에 맹수사에서 호랑이를 볼 수 있는데
호랑이가 잘 보이지 않아서 곰사로 바로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곰도 그늘에 누워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미관

남미관 동물들은 내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토코투칸, 갈색꼬리감기원숭이, 제프로이거미원숭이,
나무늘보, 아르마딜로, 카피바라, 붉은코코아티, 바다악어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맹금사
남미관에서 내려오면서 맹금사에 있는 새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맹금사는 사진에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독수리, 흰꼬리수리, 수리부엉이, 붉은허벅지말똥가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름이 특이해서 수리부엉이 어영이 부영이 부녀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빠가 부영, 딸이 어영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해양관(돌고래 이야기관)

맹금사를 지나 해양관에 도착했습니다.
해양관 쪽에 카페와 편의점 등 음식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미 융가비에서 음료와 간단하게 음식을 먹고 와서 먹는 건 생각이 없었고,
실내관 들어가고 싶었는데 이날은 입장마감이라는 팻말이 입구에 있어
외부 관람 구역만 보고 왔습니다.
대동물관

해양관을 지나면 황새마을이 있는데
현재 환경 개선 공사로 관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대동물관으로 와서 코끼리를 관람했습니다.
코끼리 쪽에 관람객이 정말 많았어요.
한낮이라 더워서 동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코끼리는 가까운 곳에서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흰코뿔소는 곤충관에 들어가기 전 잠시 관람했습니다.
제2아프리카관

제2아프리카관에서 만난 하마입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 하마에 대한 설명을 보면
하마는 하루의 18시간을 호수나 강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람할 때 나무에 칠판이 걸려있었는데
<하마의 피부에서 피가 나와요!?> 라는 질문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피가 아니라 하마의 피부는 자외선에 약해서
스스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 분비물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땀 속 분비물 안에 이 분비물은 천연항생제로써 들어있는
히포수도릭산이라는 색소 때문에 붉은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상처감염방지, 체온 유지 그리고 자외선 차단 기능의 역할을 해줍니다.
관람하다 보면 동물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글을 보게 되는데
사육사님께서 정성 들여서 작성하신 글 같았습니다.
하마 근처에 피그미 하마(꼬마하마)가 있다고 해서 봤는데
피그미 하마는 이날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있던 호랑이 조형물은 인기가 많았어요.
동물원에 왔다는 기념사진을 찍기 좋아서 사진스팟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동물원에서 나오면 코끼리열차 발매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돌아가는 티켓을 발권할 수 있습니다.

돌아갈 때 찍었던 코끼리열차입니다.
배차간격은 홈페이지에 약 5분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체감적으로 금방금방 왔던 것 같습니다.

서울동물원 다음 정류장 서울랜드 루나파크에 정차했을 때 한 장 담아왔습니다.
동물원에서 서울랜드에 방문하시는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서울랜드를 지나 종합안내소에 내리면 처음에 코끼리열차 티켓을 발권했던 곳에 도착합니다.
오전 시간에 방문하고 동물들을 둘러보고 와서 놓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 생태설명회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오후에 방문하면 동물 생태설명회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 생태설명회는 4월~10월 13:30~16:00에 진행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동물 생태설명회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날씨가 선선하면 걷기도 좋아서 서울대공원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타고 접근성이 좋은 서울대공원 나들이 글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직접 내돈내산으로 이용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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