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여행 충남 공주 서울 금호 고속 프리미엄 버스 예약 좌석 정보

 
안녕하세요 해피뮤뮤입니다.
이전에 공주를 방문할 때 KTX를 탑승하고 공산성에 다녀온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돌아올 때는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때도 기차를 탑승할까 했지만 시내 쪽에서 동선을 고려했을 때
다시 공주역 돌아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고속버스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프리미엄버스 예약하기

직접 앱 이용 후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예약은 '고속버스티머니' 앱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블로그 작성을 위해 가는날은 임의로 설정했습니다.
출발지 공주, 도착지 서울경부, 등급 프리미엄 선택 후
조회를 누르면 해당 일자 프리미엄 버스 시간이 확인 가능합니다.

 

직접 앱 이용 후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현재 블로그 작성 기준 11월 10일 프리미엄 버스는
오전 6시 40분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 버스까지 조회가 됩니다.
원하는 시간 버스를 클릭하면 로그인 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은 회원과 비회원으로 나뉘어있으며,
비회원은 휴대폰번호와 휴대폰번호로 수신된 인증번호 입력, 개인정보 수집 동의까지 체크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해당 프리미엄 버스는 어른 17,800원, 초등생 8,900원입니다.
총 운행거리는 125.9km,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직접 앱 이용 후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예약하고자 하는 버스에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버스는 총 21좌석으로, 이 버스는 아직 예매된 좌석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좌석을 클릭하면 결제 금액 확인 후 선택 완료를 클릭해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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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앱 이용 후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예약을 할 때 잠시 팝업이 나타났는데 이번에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금호고속 짐보관 서비스 안내

예약 및 문의처

041-855-2319

짐보관 공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프리미엄버스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탑승을 합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은 공산성에서 버스를 타지 않고
도보로 금강교를 건너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앱으로 경로 탐색했을 때
공산성 매표소에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예상 도보시간은 28분으로 안내합니다.

기차 안에서 충전을 했지만 낯선 동네라 지도 앱을 켜고 이동했더니
배터리가 빨리 달아서 배터리 충전이 필요했습니다.
버스를 탑승하기 전 시간이 남아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충전돼지를 빌려 충전했습니다.
앱에서 확인하면 터미널 안에 있는 세븐일레븐에도 충전돼지가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1시간 1,000원 또는 10분당 150원으로 안내문에 적혀있지만,
실제 결제 내역을 보니 초기 결제 1,100원으로 내역에 남아있습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로도 가능합니다.

 
 
프리미엄버스

버스 외부는 프리미엄의 상징색인 듯한 골드 색상입니다.
버스 외부 사진은 못 찍고, 내부만 살짝 담아왔습니다.
승차할 때 표에 있는 QR을 찍고 탑승합니다.

이번에 2인 좌석을 탑승했습니다.
2인 좌석 사이에 커튼을 칠 수 있지만, 복도 쪽은 커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햇빛이 강해서인지 창문 블라인드가 내려져있습니다.
2인석 창가 쪽 벽에는 자켓류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석 팔걸이 부분에 여러 가지 버튼이 있는데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좌석 관련 버튼도 있지만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좌석 머리 부분은 머리를 감싸주는 베개 느낌으로 되어있어
옆 사람 어깨에 머리가 닿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정말 꿀잠을 자서 만족했습니다.

 
1인 좌석입니다.
1인 좌석도 벽에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복도 쪽 커튼을 칠 수 있어서 아늑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스 내부 전체적으로 창문 블라인드는 내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인 좌석 중앙에 있는 커튼을 펼쳐
옆좌석과 분리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1인 좌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2인 좌석을 이용해야 할 때
옆에 일행이 아니므로 중간 커튼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좌석 앞에는 모니터 화면과 무선충전패드, 컵홀더, 접이식 테이블, 발판이 있습니다.
접혀진 테이블에 Max 6kg 적혀있는 것을 보아
최대 무게 6kg까지 올려둘 수 있을 듯합니다.
화면에는 Multimedia, SkyLife, FM Radio, Mirroring,
Driving Info, Guide, Request를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접어져 있던 테이블을 꺼내봤습니다.
들고 있던 쇼핑백을 올렸는데 버스가 출발할 때
흔들려서 테이블은 다시 접어서 넣었습니다.
무선충전패드도 사용해 봤는데 출발 전 버스가 멈춰있을 때 사용하면 충전이 잘 되지만,
버스가 이동하면 흔들려서 휴대폰이 떨어질까 걱정되어 충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대기화면에서 Skylife를 클릭하니
최근 방영하고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 광고가 나왔습니다.
이어폰은 없지만 가는 동안 소리 없이 드라마를 볼까 싶어서
채널을 눌러봤는데 앉았던 좌석에서는 채널 이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궁금해서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작동이 되는 자리가 있고, 안 되는 자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꿀잠을 자면서 서울로 잘 도착했습니다.
옆좌석에 일행이 탑승하긴 했지만 잠들면 어깨에 기대서 불편을 줄까 걱정이 될 때가 있는데
프리미엄버스는 그런 걱정 없이 독립적인 좌석으로 편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이용해 봤는데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에 또 버스를 탑승하게 된다면 일반버스보다 
추가요금이 지불하고 프리미엄버스를 탑승할 것 같습니다.
 

기차와 버스 모두 여행할 때 각각의 매력이 있는 이동 수단입니다.
그렇지만 공주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공주 시내 접근은 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습니다.
KTX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공주 시내 접근하기 좋은 교통수단을 찾으신다면
프리미엄 버스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미엄버스 탑승 글을 마치겠습니다.
 
 
 
※ 직접 내돈내산으로 이용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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